오늘은 직접 받아봤던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법 한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은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일정 조건에 충족된다면 무이자 대출도 가능해서 저도 잘 활용한 케이스인데요, 제가 직접 경험한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150만원 받은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은 국내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입학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학자금 대출입니다.
이 대출은 학기 중 필요한 숙식비, 교재비, 교통비 등 생활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5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금은 취업하고 소득이 발생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원리금을 상환해도 되기 때문에 생활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정말 유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150만원 한도 중에서 100만원만 대출을 받았는데요. 저는 무이자 대상자에 속했기 때문에 이자를 한푼도 내지 않고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활비대출 무이자로 받을 수 있었던 후기는 아래에서 좀더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조건 및 신청대상
- 국내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대학생, 대학원생
- 신청일 기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만 35세 이하
- 학자금 지원구간이 산정된 대학등록 예정자
- 직전 학기 최저 이수학점 이상 이수
- 직전 학기 C학점 이상 받은 사람
하지만 주황색으로 표시된 조건인 직전 학기 최저 이수학점 이수, C학점 이상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원생, 졸업학년, 장애인은 제외됩니다.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자격조건 부합하는지 구체적인 자격조건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급일
직접 경험한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를 알려드리자면 150만원 한도 중 100만원을 신청하고 승인, 대출 실행, 계좌 입금까지는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생활비대출 지급일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평일)에 신청한 계좌로 바로 돈이 입금됩니다.
보통 은행 업무 시간 내에 대출금이 입금되며 은행사마다 은행 사정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 있지만 9:00 ~ 17:00 내에는 모두 지급이 완료됩니다
-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은행 영업일 내 대출 실행
- 은행 영업일 기준 9:00 ~ 17:00
- 대출 승인 후 바로 입금
대출금액 및 한도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대출금액은 학기당 최대 150만원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출금액과 한도에 대해서 알아 두셔야 할 내용이 있어 생활비대출을 원하신다면 반드시 하나씩 살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한 학기당 최소 10만원 ~ 최대 150만원 한도 대출 가능
- 학기당 한도 내에서 5만원 단위로 선택
- 대출자 본인 계좌로 입금되며 학기 내 횟수 제한없이 한도 내에서 반복 신청 가능
- 대출 이후 대학 미등록 한 경우, 바로 전액 반환 (미반환 시, 대출 제한 불이익)
금리 이자
생활비대출 금리는 변동금리이지만 2023년 2학기 기준으로 1.7% 금리가 적용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무이자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자립준비청년(보호아동 포함)
-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학부생(중위소득 90%)의 경우
위와 같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생활비대출을 하더라도 무이자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4구간 이하 학부생으로 중위소득 90%로 속하게 되었는데요.
본인의 중위소득을 정확히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무이자로 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생활비대출 장단점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생활비대출은 다른 대출에 비해 극명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요.
만약 신청조건에 충족이 되신다면 장단점을 살펴보시고 종합적으로 대출 여부를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생활비대출의 장단점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낮은 금리
생활비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이긴 하지만 시중은행 금리에 비해서는 굉장히 낮게 측정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인 학부생은 의무상환 개시 전에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굉장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의 저금리 대출은 다른 곳에서는 절대 찾아보기 어려워 많은 대학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2. 유연한 상환방식
또한 대출 상환방식도 유연해서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일정 소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전까지는 상환하지 않아도 되고 소득이 발생한 후에도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 기준 소득을 넘지 않으면 상환 유예가 가능합니다.
상환 기준 소득은 연간 2,280만원으로 만약 연봉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자를 줄이기 위해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상환도 가능합니다.
단점
생활비대출은 신청 자격조건에 충족한다면 굉장히 좋은 대출 상품이지만 당연히 단점도 존재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부모님께 연락이 간다는 점입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을 신청하게 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부모님께 안내가 갑니다.
이는 부모님이 자녀의 상황을 판단하고 지원할 수 있게 국가에서 조치를 해둔 장치이기 때문에 차단을 하지 않는 이상 연락 가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활비대출을 하더라도 부모님께 연락이 가지 않는 조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부모님께 연락이 가지 않는 조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부모님께 대출 사실을 숨기고 싶거나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제외한다면 이 대출을 받아 생활비에 여유가 생길 수 있다는 건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적인 제도라 생각합니다.
결론 및 정리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은 생활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저렴한 금리와 유연한 상환 방식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하나의 대출이고 빚이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독단적으로 결정해서 대출을 신청하기 보다는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하고 본인의 재정 상태나 종합적인 상황, 대출 상환에 대한 계획을 세운 후에 대출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